뉴스에서 만나는

청연 소식

뉴스 속의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소식!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주거절벽 개선책·창업지원법 마련…청년 위해 뛴 의원 빛났다

2025-01-02

제 2회 매경 YOUTH 의원대상


입법·소통·멘토분야 6명 선정

전재수 학자금상환특별법 발의

김미애 청년 의무공천 개정안


BTS 입영연기 힘쓴 전용기

청년 주거문제 지적한 용혜인


2030과 적극 소통한 의원들

박홍근·김상훈 `멘토` 대상


◆ 매경 청년의원 대상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김상훈 국민의힘·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6명이 매일경제신문·한국정당학회·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선정한 '제2회 매경 YOUTH 의원대상'을 수상했다.


매경 YOUTH 의원대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최근 회의를 진행하고 △입법대상 전재수(민주당)·김미애(국민의힘) 의원 △소통대상 전용기(민주당)·용혜인 의원 △멘토대상 박홍근·김상훈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의원대상은 지난해 매경 슬로건인 '청년이 미래다'에 맞춰 청년세대 권익 증진 관련 활동이 우수한 의원들을 선정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2030세대를 위한 입법·의정·소통·멘토 활동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심사·선정했다.


입법대상은 청년 입법 활동이 우수한 의원에게 돌아갔다. 전재수 의원은 올해 6월 등록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부담을 줄여주는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채무자회생및파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 의원은 친문재인계 핵심 의원으로 현재 민주당 원내 선임 부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의원은 "20대 청년들이 학자금 빚을 내는 것에 이어 마이너스 통장과 마이너스 카드를 선택하는 게 현실"이라며 "청년 부채를 경감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애 의원은 피선거권 연령을 21세로 낮추고 정당 의무공천, 가산점 부여 등 청년에게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냈다. 김 의원은 공장 노동자, 보험설계사 등으로 일하다 29세에 대학에 진학해 34세에 변호사가 됐다.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싱글 워킹맘'이다. 육아휴직을 분할 사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고, 지난 19일 대안으로 반영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소통대상은 의정·대외 활동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는 데 힘쓴 의원들이 수여했다.


1990년대생인 전용기·용혜인 의원은 스스로가 청년 의원들이다.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전 의원은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입영 연기를 허용하는 병역법을 냈다. 당내 청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태국 민주화운동 청년 활동가와 온라인 간담회도 개최했다.


용 의원은 지난 7월 국회 본회의에서 "저는 임차인입니다. 결혼 3년 차,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은평구 한 빌라에 신랑과 함께 산다"며 "대출이 끊기면 어떻게 목돈을 마련해야 하나 걱정하고, 나가라고 하면 어디서 이만한 집을 구하나 걱정도 한다"고 발언했다. 정치권에선 '진짜 임차인'인 용 의원이 청년 주거 문제를 제대로 지적했다는 호평이 나왔다.


3선인 박홍근·김상훈 의원은 멘토대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민주당 청년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고 현재 여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청년정책기본법을 대표 발의했고, 이 법안은 이후 청년기본법이라는 이름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21대 총선에선 중랑창업지원센터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곳에 업무·회의 공간, 개발 프로그램 테스트 공간 등을 설치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달 정무위 국감에서 2030세대 채무와 부동산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고 대출 규제 완화, 추첨제 확대 등 대책을 제안했다. 또 신혼부부가 처음 주택을 살 때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법안도 발의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대 시중은행 신규 신용대출 현황을 분석해 141조9000억원 중 47조2000억원(33.3%)을 30대가 빌렸고, 20대가 14조2000억원(10.0%)을 대출받은 사실을 파악한 뒤 금융당국에 "경기 침체가 오래가면 대출 부담이 가중되고 특히 소득과 자산이 적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은 배가되니 하루빨리 정부는 신용 관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채종원 기자 / 정주원 기자]



기사 원문 보기

사단법인 한국청년유원자연맹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53길8, 8-6호 | 010-3382-3737 | nyspirit@mensakorea.org | 대표자 정재욱 

이용약관 | 인정보처리방침    COPYRIGHT© 한국청년유권자연맹 ALL RIGHTS RESERVED.

  • ㅇㅇ